무안군(군수 김산)이 오는 7일 군민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50회 무안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메르스 사태, AI 발병 등으로 2013년 이후 6년 만에 옥외행사로 열리며 무안군번영회 주관으로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개최하게 된다.
올해는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군 번영기원 풍물길놀이, 읍·면별 입장식 등을 시작으로 군정발전유공, 효자·효부상 시상 등 유공자 표창과 기념식을 갖는다.
또한 줄다리기, 양파메고달리기, 단체줄넘기, 제기차기,씨름 등 읍·면 대항 체육경기가 실시되며 오후에는 군민 노래자랑 및 초청가수(진성, 한혜진, 황철호, 차효린, 김준영, 김순이, 채은주, 조은하,이동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군은 이번 행사를 서남권 중추도시로 도약하는 무안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9만 군민이 서로 단합·소통하고 상생하는 한마당 잔치로 치룬다는 방침이다.
한편, 행사장에는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보건소 건강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이외에도 교통·주차질서, 자원봉사센터를 마련하여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벌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되는 군민의 날 행사는 9만 군민이 하나 되는 뜻 깊은 자리로 무안군민으로서 자긍심을 함양하고 군민과 함께 만드는 생동하는 행복무안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