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민선6기부터 도정 제1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락농정'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8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를 보면 전북의 농가소득 증가율은 지난해보다 28.0%나 높아 전국 1위 증가율을 보였으며, 농가소득도 ‘17년 전국 9위에서 ’18년 전국 3위로 6단계 상승한 4509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인 4206만원보다도 7.2%나 높은 금액으로, 농촌관광산업으로 특화된 제주도와 수도권 인접지역으로 지리적 이점이 있는 경기도를 제외하면 전북이 전국 최고 수준이다.
또한, 농가경제 건전성을 평가하는 농가부채는 지난해 전국 3위 수준에서 7위로 낮아짐에 따라, 농가경제가 선순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농업의 성장없이 전북이 발전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삼락농정이라는 협치행정을 통해 큰 성과를 창출했던 점이 더욱더 의미가 있다“ 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