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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지라 홈페이지에 웬 성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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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지라 홈페이지에 웬 성조기?

미국 해커들 또 공격, 美호스팅업체도 계약취소

카타르의 워성TV 알 자지라 방송의 웨이트 사이트가 또다시 미국 쇼비니스트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본래의 콘텐츠 대신에 미국 성조기 등이 표시되는 등 연일 피해를 입고 있다.

28일 영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 자지라 중동어 사이트(http://www.aljazeera.net)와 영어 사이트(http://english.aljazeera.net)는 우리시간으로 28일 새벽 2시부터 접속하면 미국 성조기가 들어간 로고 마크와 "패트리어트(애국자)가 해킹. 자유 사이버 민병대(Hacked by Patriot, Freedom Cyber Force Militia)" 등의 메시지가 떠올랐다.

알 자지라 사이트는 영어판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24일부터 미국 해커들의 공격이 시작돼 접속이 안되다가 27일 정오부터 서비스가 재개됐었다. 그러자 몇시간 뒤부터 접속하면 도메인 이름이 바뀌면서 다른 서버 내용이 뜨는 등 방해가 계속되다가, 28일 새벽 2시부터는 성조기 등이 뜨기 시작했다.

이에 알 자지라는 재차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24시간 이후에나 접속이 가능할 전망이다.

알 자지라는 이같은 해커들의 공격외에도 미국 호스팅업체의 계약 취소 탄압도 받고 있다. 알 자지라 사이트의 호스팅을 맡고 있던 미국의 데이타파이프(DataPipe)사는 이달말로 계약을 끝내겠다고 일방적으로 통고했으며, 이에 알 자지라는 프랑스의 데이타센터로 옮기기로 했다.

이에 앞서 뉴욕증권거래소는 그동안 출입해온 알 자지라 출입기자 2명을 보안상 이유로 출입금지시키기도 했다.

언론 자유를 표방해온 미국의 허상이 연일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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