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에 앞서 시설물 점검 등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사전대비를 통해 훼손정도가 심한 안전시설은 폐기하고 사용가능 시설은 물놀이객 및 안전요원 등이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재배치하는 등 과거 인명피해 발생지역은 출입통제 및 접근금지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물놀이 위험구역 및 안전사각지대에 경고표지판과 부표를 설치하는 등 5월 31일까지 안전사고 우려지역의 안전시설을 정비·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 물놀이 안전사고 비상체제 기간 동안 안전관리 구축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행동 및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추진상황 관리 및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밖에 물놀이객 안전사고 등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물놀이 안전요원 67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17일까지로 만18세 이상 70세 미만의 영월군 주소지를 가진 건강한 남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 접수 후 수상구조 능력 평가와 채용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안전관리 체계 사전구축 기간 동안 준비에 만전을 기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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