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시장은 이번 특강에서 600년 역사도시, 정충보국 고장, 민주화, 산업화 본고장으로서 창원의 정체성을 설명하며 창원人만이 가진 저항정신, 민주화 정신, 도전정신의 DNA를 강조했다.
허 시장은 “한국사, 세계사는 우리가 접하고 많이 배우지만 지역사, 향토사는 상대적으로 접할 기회가 적어 가까이에서 일어난 우리의 역사를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며 “우리의 정체성을 보존, 계승하는 것은 우리의 소명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 중심 창원의 기틀을 다지는 주춧돌이 될 것이다"면서 정확한 도시 정체성 인식과 세대 간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기미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마산항 개항 120주년, 부마민주항쟁 40주년으로 시는 이러한 근현대사 재조명을 통해 다시한번 창원人의 정신을 일깨우고 지금의 어려움을 창조정신으로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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