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녹색당은 30일, 성명을 내고 "전주시는 롯데를 위한 ‘시민의 숲 1963’ 개발 계획을 전면 재수정"하라고 촉구했다.
전북 녹색당은 성명에서 "전주시가 지난 17일에 발표한 ‘시민의 숲' 조성계획은 종합경기장 부지에 대형쇼핑몰 유치반대를 공약으로 걸고 시장에 당선된 김승수시장이 스스로 공약을 파기한 것"이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장기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전주시가 밝힌 "열섬현상 해소와 미세먼지 완화를 위한 숲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사실상 ‘롯데쇼핑 부속 마당’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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