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구 시의회 의장 의 중재로 지난 13일 KBS 방송을 통해 야기된 노동조합 탄압 중단 성명 발표에 대해 시의회의 입장과 노동 조합의 입장을 상호 설명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동완 부의장은 시민의 대의 기관으로써의 역할로 인식하고 사전에 노동조합의 의견을 듣지 않고 방송 인터뷰에 응함으로써 노동조합에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고, 김상윤 위원장은 “성명의 내용이 일각의 주장처럼 자칫 정당한 의정활동을 훼손시킬 수 있다는 주장으로 비춰져 의회에 불필요한 오해 를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지역경제 위기 상황에서 더 이상 공무원 노동조합과 군산시의회가 갈등관계로 대립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에 대해 상호 우 려를 표명했고, 향후에는 의회와 노조가 서로 잘 소통하여 상호 오해 가 발생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대응해 나가자는데 뜻을 함께했다.
시의회는 노동조합의 역할과 활동을 존중하고 노동조합 역시 시의회를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존중하며 시정 발전에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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