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남해화폐 화전(花錢)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화전(花錢)은 현재 상시 5% 할인판매 중이고, 5월 1일부터 10일까지 10%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해 지역경제에 불고 있는 봄바람을 이어갈 계획이다.
화전(花錢) 할인율 중 4%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사업 권장을 위한 국비를 지원받고 있다. 군은 판매액 5억 돌파를 기념하고, 화전(花錢) 활성화에 힘을 더하기 위해 가정의 달을 맞아 할인율 일시 상향을 실시하는 것이다.
특별 할인판매는 개인구매자에 한해 실시하고, 법인은 5% 할인이 유지된다. 군 은 “이번 특별 할인판매로 가정의 달에 지출이 많은 군민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지역자금이 외지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 지역 상권에 봄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31일 발행을 개시한 화전(花錢)은 3개월간 관내 유료 관광시설 입장료 화전(花錢) 환급, 지역을 살리는 화전 119운동, 고향 부모님 용돈 화전(花錢)으로 드리기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지난 28일 기준으로 화전(花錢) 판매실적이 5억을 넘어섰다고 밝히며, 발행 3개월 만에 화전(花錢)이 지역화폐로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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