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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전면전으로 확대중

<속보> 바스라, 국경지대에서도 전투 벌어져

이라크 바그다드에 대한 공습외에 이라크 접경 지역에서도 치열한 포격전이 벌어지고 있다.

영국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의 폭스 기자가 이라크-쿠웨이트 국경 가까이에서 포격음을 들었다. 그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40분(우리 시간 오후 1시40분)에 수십발의 포격음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쿠웨이트 아부다비 TV의 한 특파원도 20일 국경지역에서 현장 생중계중 "1백55mm 포가 발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은 이와 관련, "이라크전을 지휘하고 있는 미 중부사령부가 쿠웨이트 국경과 이라크 바스라 사이에 배치된 장거리 포 2개와 지대지 미사일 시스템 1개 등을 포함해 9개의 목표물에 타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이같은 공격은 쿠웨이트 북부에 배치된 미군이 화학무기 공격을 받을 것을 우려한 데 따른 사전공격이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알 자지라 위성TV는 이와 관련 "이라크군이 쿠웨이트 국경지역에서 포격을 가했다"고 보도해, 양측이 치열한 포격전을 벌였음을 알렸다.

***바스라 확보 공격도 시작**

미국은 또 이라크 제2의 도시인 바스라를 확보하기 위한 폭격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dpa통신은 바그다드에 대한 공습을 시작한 20일 새벽 이라크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이란 남서부에서도 강력한 폭발음이 세 차례에 걸쳐 들렸다고 전했다. 이날 폭발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주(州)의 일부 건물들이 흔들릴 정도로 강력했으며 이로 인해 주민들도 긴장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이와 관련, 이날 폭발음은 연합군의 이란-이라크 접경에 위치한 파우 섬에 대한 공습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알 파우시는 이라크 남부의 전략 거점인 바스라에서 남동쪽으로 90km 떨어진 지점으로 이라크와 페르시아만을 연결하는 주요 관문이기도 하다. 이에 앞서 미국 언론들은 미군이 개전 초기 이라크에 비우호적인 시아파가 밀집한 이라크 제2의 도시 바스라항을 점령함으로써 판세를 유리하게 이끌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이라크 지도부 톱5가 표적**

한편 미국의 CNN방송은 20일 공습의 목표는 "사담 후세인이 표적"이라고 전했다. CNN은 미 국방부 소식통의 말을 빌어 "사담 후세인 등 이라크 지도부 톱5가 토마호크 미사일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와 관련, 미 해군이 미국의 순양함 4척과 잠수함 2척에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미 해군은 이와관련, 이라크전 시작 직후 40기 이상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이라크지역에 발사했다고 미 해군 관계자들이 밝혔다. 걸프지역에 파견된 마이크 브라운 해군 소령은 "40기 미사일 가운데 일부는 지중해에서, 일부는 홍해에서, 나머지는 북부 걸프만에서 발사됐다"며 "바그다드 일대 2개 이상 지점이 폭격 목표"라고 말했다.

또 다른 미 해군 장교는 "토마호크 미사일이 발사된 군함은 모두 6척"이라며 "중동지역에서 작전중인 순양함과 구축함, 잠수함이 각각 2척씩 동원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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