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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라크 대규모 폭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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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라크 대규모 폭격중

바그다드 대통령궁 등 집중공습, 부시는 "취침중"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전쟁을 생중계중인 영국의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바드다드에서는 20일 새벽 5시반(우리시간 오전 11시반)부터 갑작스레 수십초 동안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렸다. 이어 약 10분부터 이라크군의 대공포가 불을 뿜기 시작했고 동시에 곳곳에서 섬광이 비쳤다. 1차 공습의 시작이었다.

중국 신화사 통신은 바그다드에 있는 이라크 지도부의 건물이 미군의 공습으로 파괴됐고, 여러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미 CNN TV에 따르면, 후세인 대통령의 장남 우단은 20일 라디오를 통해 "외국의 침략으로부터 우리의 지도자를 지키자"고 호소했다.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이날 공습에는 페르시안만에 있는 미항공모함 콘스털레이션호 등 항공모함 5척에서 출동한 B1, B2, B52, F117등 폭격기와, 카다르와 쿠웨이트 등 주변국의 미 공군기지에서 출격한 폭격기들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공격대상은 수도 바그다드, 후세인대통령의 고향인 티클리트, 주요 해안도시인 바스라 등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미 구축함에서 20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이 바그다드로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은 오후 1시(국내시간) 현재 1,2차 공습에 이어 3차 공습을 진행중이다.3차 공습은 1,2차 때와 마찬가지로 수도 남동부를 겨냥해 이뤄졌으며, 새벽 하늘에 거대한 연기구름을 피어오르게 했다.

대규모 작전은 공습후 12시간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조지 W. 부시 미대통령은 이날 개전선언후 곧바로 숙소로 돌아가 취침중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번 작전명을 '이라크의 자유'로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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