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용호 의원은 29일, 현재 여야 대치정국의 돌파하기 위해 선거제도를 '제로베이스'에서 재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또, "욕먹을 각오를 하고 국회의원 정수를 늘릴 것을 제안한다. "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국회 정치개혁특위 자문위원회(전 국회의장 2인 포함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등 18명 구성)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함께 의원정수를 20% 확대(360명)하자는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며 "국회는 국민들에게 의원정수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솔직하게 얘기하고,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현 상황이 지속되면 내년 총선을 정상적으로 치르지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면서 "여야 4당은 되지도 않을 선거제를 무책임하게 패스트 트랙에 올리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모든 정당이 진정성 있는 선거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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