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대방디엠시티는 소음 분진 가져가라"

‘호반베르디움 더센트럴2’ 주민, 피해 대책 및 보상책 마련 촉구

전북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더센트럴2아파트’ 주민 200여명이 대방디엠시티 공사현장의 소음과 분진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입주민 제공

전북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더센트럴2아파트’ 주민 200여명이 대방디엠시티 공사현장의 소음과 분진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입주민 제공

"소음 분진 가져가라" "주민생활 보장하라" "창문 좀 열고 살자 숨 막혀서 못살겠다"

전북혁신도시 아파트 주민들이 대방디엠시티 공사 현장의 소음과 분진 피해를 호소하며 길거리로 뛰쳐 나왔다.

27일 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더센트럴2아파트’ 주민 200여명은 단지 정문에서 집회를 갖고 대방건설에 일조권 침해 및 소음·분진에 따른 피해가 크다며 대책 및 보상책 마련을 촉구했다.

입주민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차례 피해를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묵묵부답 답이 없다"라며 "오죽했으면, 길거리까지 나왔겠느냐. 건축을 허가한 전주시도 같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