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해소를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에 이어 오토바이(엔진이륜차)도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보조금이 지원된다.
충북 청주시는 오는 29일부터 먼지와 소음이 없는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하여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전기이륜차 보급 대수는 30대며 지원 금액은 1대당 200만 원부터 350만 원까지 차종별 차등 지원된다. 또한 기존 사용하고 있는 엔진이륜차 폐차 시 2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청주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시민 또는 공고일 기준 소재지가 청주시에 있는 법인·사업자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전기 이륜차 판매점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고 판매점에서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기이륜차는 별도 충전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일반 콘센트에서 4시간 정도면 완충이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소음과 진동도 적어 생활환경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배출이 발생하지 않는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 공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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