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판수(사진, 문화환경위원회, 김천) 경북도의회 의원이 25일 제30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권광역철도 김천 연장을 촉구했다.
박판수 경북도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성장과 대구·경북상생발전을 속도감 있게 추잔해 대구권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으로 도시 간 빠른 연결을 통해 협력발전을 도모하고, 상생발전의 중차대한 전략과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구권광역철도 사업은 기존의 경부선 여유용량을 이용해 구미-동대구-경산을 연결하는 총연장 61.85㎞만 계획되어 있는데, 현재노선은 범위가 한정적인 부분과 철도연장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데에는 상당한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
박판수 도의원은 “김천이 내륙교통의 중심지로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남부내륙 고속철도(김천~거제)가 선정되면서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로 급부상한 만큼 대구권광역철도망이 김천까지 연장되면,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추동하는 엔진으로 거대 수도권에 대응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현재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제4조에 광역철도 구간이 반경 40㎞ 이내로 규정돼 김천지역이 포함되지 않아야 한다”며 “관련법령 개정을 위해 경북도 차원에서 국회와 관계부처에 적극 건의해야한다”고 피력했다.
또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대구권광역철도 김천연장으로 유발되는 교통수요를 비롯한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편익에 대한 총체적인 분석을 통해 정부와 대구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을 설득해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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