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열린 위원회에는 이규성 소장을 비롯해 공동의장인 맹갑상 문화원장, 장수군, 거창군, 무주군 관계공무원과 무주국유림사무소, 무진장소방서 관계자 관련지역 주민자치단체 대표, 국립공원관게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협치위원회에서는 덕유산 주봉 자생종 복원사업, 심신건강 프로그램 등 2018년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의 주요업무성과에 대한 보고와 2019년 계획된 공원 내 진입도로 폐도 복원사업, 덕유대야영장 정비사업 등이 논의안건으로 상정됐다.
또한 기타안건으로는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인 덕유산국립공원 일부구간 전면통제 및 탐방예약제, 산규탐방로 개설문제, 여름성수기 특별대책 등이 논의됐다.
이규성 소장은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지켜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자연이 주는 혜택 또한 인간이 누릴수 있는 부분인 만큼 국립공원 내 일부 하천, 계곡을 취사, 야영, 목욕 등의 행위를 제외하고 탐방객들에게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고있는 협치위원회를 통해 국립공원 인근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은 물론 행정과 소통의 장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협치위원회 개최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는 긍정적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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