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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회원3구역 '임대주택 정비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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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회원3구역 '임대주택 정비사업' 선정

공동주택 미분양분 일부 해소...지역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도 기여할 듯

경남 창원시는 마산회원구 회원동에 위치한 ‘회원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장’이 국토교통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회원3구역 사업장은 주민 77%의 동의를 얻어 올해 2월 국토교통부 수시공모에 신청했다.

지난 3월 한국감정원 현장실사와 국토부 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쳤으며 한때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사업성 문제로 탈락이 우려되기도 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3구역이 국토교통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불확실성 해소 등 사업추진에 탄력을 얻게 됐다. ⓒ구글 캡쳐

특히 허성무 창원시장이 김현미 국토부장관에게 선정 필요성에 대해 설득하는 등 진두지휘했다.

지난 23일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에 전국에서 34번째이며 경남에서 최초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지난해 3월 착공한 ‘회원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장’이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에 선정돼 사업불확실성 해소 등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얻게 됐다.

지역내 공동주택 미분양분 일부 해소로 수급조절과 지역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회원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장’은 16개동 1,253가구를 건립해 일반분양대상 856가구 중 전용면적 84㎡이하 841가구를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전환해 향후 8년간 임대거주 및 연5% 임대료인상제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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