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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마른김’ 중국 수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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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마른김’ 중국 수출 본격화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월부터 6차례 마른김 약 69톤을 중국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열림푸드는 중국 리안연강 워터타이로터스푸드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월부터 6차례에 걸쳐 마른김 약 69톤을 광양항을 통해 중국 강소성으로 수출했으며, 이후로도 2~3차례에 걸쳐 약 23톤을 추가 수출할 예정으로 올해에만 약 92톤이 중국으로 수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흥산 마른김 중국수출 본격화 ⓒ고흥군

중국으로 수출된 고흥산 마른김은 맑고 깨끗한 바다에서 채취한 원초를 가공한 것으로 중국에서는 스낵용이나 가루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의 주력 수출품목인 유자를 비롯해 고흥 수산물(김, 미역 등)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의 김 생산량은 전국 대비 15~20%를 차지하고 그중 80~90%가 김밥용 김으로 가공되고 있으며 특히 맛과 품질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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