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의 한 가축분뇨 처리공장에서 50대 직원이 가축분뇨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9시 45분께 부안군 부안읍의 한 가축분뇨 처리공장에서 근로자 정모(51)씨가 3m 깊이의 가축분뇨에 빠져 119에 신고했다.
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됐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사고 당시 정씨는 가축분뇨가 잘 흐르는지 검수 작업을 하던 중 5m 아래 가축분뇨통으로 실족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