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김삿갓면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은 제53회 단종문화제를 기념해 축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박물관 관람과 민화체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선민화박물관은 올해 한국박물관협회 주관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과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되었다. 이와 연계해 단종문화제 행사기간 동안 축제 참여자들에게 박물관 관람과 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박물관 방문객 선착순 60명에게 무료 관람 및 체험 혜택이 주어지고, 60명을 초과한 인원에게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통해 1만 5000원 상당의 민화 리빙아트 체험이 제공된다.
조선민화박물관은 국내 최초 민화 전문 박물관으로 2000년에 개관했다. 전남 강진군에 한국민화뮤지엄을 분관으로 두고 있다. 또한 매년 ‘전국민화공모전’ 및 다수의 특별전 개최,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의 실적과 함께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박물관 운영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조선민화박물관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올해도 지역민들에게 무상 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 나아가 타 지역 학교 등 단체가 영월을 방문하게 유도함으로써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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