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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남북 정상회담 열리면 트럼프 메시지 전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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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남북 정상회담 열리면 트럼프 메시지 전달될 것"

CNN "문 대통령, 김 위원장에게 건넬 트럼프 메시지 가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는 이러한 메시지가 있음을 밝히며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될 경우,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건넬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는 미 CNN 보도 내용을 두고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면 이와 관련한 메시지가 (김 위원장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CNN은 19일(현지시간) 복수의 한국 외교 소식통을 인용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건넬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며 "이 메시지에는 현재의 방침에 중요한 내용과 북미정상회담에 긍정적 상황으로 이어질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CNN은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전할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어떻게 받았는지 따로 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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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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