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경상남도와 전라북도 자연보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2회 국민화합과 자연보호운동 영·호남 공동세미나가 남일대리조트에서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영·호남 공동세미나는 자연환경 보전활동의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자연보호 단체가 앞장서자라는 구호 아래 영호남 상호 교류를 통해 국토의 자연보호와 환경보존 방향을 모색하고 동서 화합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영·호남에서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석기 경상남도 서부지역본부장과 박성재 사천시 부시장,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이재윤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 이무훈 경남도 협의회장, 최영기 전북도협의회장을 비롯해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및 관계공무원, 내·외빈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주태 자연보호 사천시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고 전국적인 자연보호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이번 행사가 다른 지역의 모범사례로 알려지는 등 자연보호협의회가 더욱더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 1일차에는 이재윤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와 안중관 국립공원공단 해양연구센터 교수의 환경관련 강연과 사례발표에 이어 양 지역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2일차에는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과 대방진 굴항, 각산탐방로 등을 탐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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