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경북 구미갑)은 구미 롯데복합쇼핑몰 건립 추진과 관련, “불공정 부분에 대한 공정거래 위원회의 조사를 주문했다”고 20일 밝혔다.
백 의원은 이날 국회 4차 산업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구미 신평·광평 도시개발사업 조합과 롯데자산개발(주) 간 쇼핑물 건립 추진을 위한 MOA(합의각서) 이행을 둘러싼 마찰이 빚어지면서 관련 진정서가 들어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편, 백 의원은 또 “4차 산업의 현장 실무 요원들을 양성하는 폴리텍 활용을 위한 학과 확대, 융합기술교육원 확대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교수, 장비, 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다”며 “고용노동부는 폴리텍대학 활용 방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예산적, 정책적 후속조치가 원활이 이뤄지게 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 의원은 “교육부가 4차 산업 추진과 무관한 민주시민교육 강화 및 ‘민주학교(183곳)’를 지원하겠다는 업무 보고는 위원회 성격과 전혀 부합되지 않은 부실보고”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산업부가 보고한 공학교육 핵심 방안에 대해선 교육부가 보고조차 하지 않아, 4차 산업 추진을 위한 정부 간 협업이 부재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차세대 반도체 투자가 이천과 청주에 집중, 5G 인프라 운영 시설을 수도권 편중시켜 정부가 지역균형개발 정책에 역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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