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사업용 화물자동차 차고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차고지 실태 조사는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차고지 외 불법 밤샘주차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밤샘주차 근절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도심의 원활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에서 중형(1.1톤) 이상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영업 허가를 받으려면 차고지가 확보돼야 한다. 현장 출장을 통해 주차면 확보 여부, 허가 이후 등록 차고지를 타 용도로 전용해 사용하고 있는지 등 실질적 주차 가능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갱신기간이 지난 차고지의 경우 갱신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차고지 실태 조사를 통해 관내 운송사업자에게 실질적으로 주차 가능한 차고지를 확보토록 함으로써 사업용 차량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지속적인 불법 밤샘주차 지도단속을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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