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예산문제로 사업이 일부 지연돼 오던 북구미 IC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구미 갑)에 따르면 북구미 IC 건설 사업 추진과 관련, 예산문제로 지연된 상황을 파악하고 구미시청과 한국도로공사 간 사업비 부담에 대해 중재에 나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이달 중으로 공사입찰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백승주 의원은 “북구미 IC 건설 사업이 당초 올해 3월 중 착공될 예정이었으나, 북구미 IC 위치 변경(도량동 → 선기동)에 따른 사업비 부담에 대한 구미시와 한국도로공사 간 이견이 해소되지 않아 의원 실에서 중재안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중재안은 국토교통통부 지침에 따라 양측이 50:50으로 공사비를 분담하고, 한국도로공사는 IC 영업시설 예산 100%, 구미시는 보상비와 시민들의 편익과 소음 방지를 위한 방음벽 공사 예산 100%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백승주 의원은 “지금까지 구미 시민들께서 북구미 IC 조기 착공 및 완공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신 부분에 대해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공사가 안전하게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구미 IC 신설은 2021년 10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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