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원은 17일 허성곤 김해시장을 포함한 지역의 주요 인사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 축사, 이임원장 공적소개, 이임사, 취임원장 약력소개, 취임사, 취임임원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축사에서 "김해의 역사와 전통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온 김해문화원이 지역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시길 바란다"며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내다보는 김해의 문화적 위상 제고를 위해 앞으로 김해문화원이 더 큰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19대 김해문화원장으로 취임한 김두만 원장은 김해출신으로서 現 가락김해시종친 회장을 맡고 있으며 김해중학교, 김해농고(현 김해생명과학고)를 졸업하고 부산 동아대를 2년 수료했다.
또 그는 김해시 초대 시의회 부의장과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장, 김해문화원 부원장 및 이사 등 지역의 굵직한 직위들을 두루 역임해오면서 문화 현안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지역 내 인망도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한편 김해문화원은 지난 1956년 문을 연 이래 지역 고유문화의 개발, 보급, 보존, 전승, 선양, 향토사의 조사 등을 통한 사료 수집으로 지역 문화 창달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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