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3시 50분께 포항 해도동 동아타운 사거리에서 발생한 차량충돌 사고로 60대 여성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신호위반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된다"며 "피해차량 뒷부분에 충격이 가해지며 1차 충격에 이어 360도 차량이 회전하며 전봇대 충돌로 인한 2차 충격으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2명이 큰 부상을 입은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현장에서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히 치료를 받았지만 대동맥파열로 인해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사고차량에는 총 4명이 동승하고 있었고, 운전자를 포함 앞좌석에 타고 있었던 2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가해차량에는 A(65)모씨가 홀로 타고 있었으며, 신호위반으로 정상적으로 진행 중인 피해차량의 뒷부분을 충돌,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에 대해 수사를 진행중인 가운데 갑작스런 사망소식에 유가족은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망한 60대 여성 2명은 친한 친구사이로 밝혀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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