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5일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 평가관련 3단계(서면-현장-발표)의 심사과정을 통과하며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흥군 식량산업 발전계획은 ▲RPC 중심의 계열화 ▲타작물 전환계획 ▲식량작물 농가조직화를 목적으로 지난 11월부터 행정을 비롯한 농협, 농업법인 등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총 7번의 협의회를 통한 내실 있는 계획 수립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개 시군 중 11개 시군만이 선정됐으며 특히 전남에서는 6개 시군 중 고흥을 비롯한 3개 시군이 선정됐다.
식량산업 종합발전계획 선정 시군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의 각종사업 신청 자격이 부여되어 식량작물 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사업 등 연간 70억 이상의 국비관련 사업 신청 자격을 우선 부여 받고 공공비축미 배정, 정부보급종 공급, RPC 벼 매입자금 추가지원 등의 각종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식량산업 5개년 계획이 수립된 만큼 계약재배단지 확대 등 고품질 안정 생산체계를 갖추고 RPC 계열화, 브랜드 통합마케팅 구축을 통한 유통 체계화로 식량산업 경쟁력을 확보하여 군민 소득향상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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