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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회원3구역 임대전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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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회원3구역 임대전환 '총력'

허성무 창원시장, 국토부장관에게 적극적인 검토 요청 해

허성무 창원시장은 마산회원구 회원동에 위치한 ‘회원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장’의 국토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전환공모’에 따른 선정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허 시장은 이번 국토부 공모에서 선정 여부가 회원3구역사업장 뿐만 아니라 창원시 전체 44개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의 성패를 결정할 분수령으로 보고 국토부장관에게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달 하순에 선정 결정이 예정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전환사업은 주택기금 및 민간이 출자해 재개발조합의 일반분양분 전체를 매입한 후 무주택세대주 및 주거지원계층에게 안정적으로 8년 거주 보장과 연5% 임대료인상제한방식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구조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마산 ‘회원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장’의 국토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전환공모 선정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창원시

지난해 3월 착공한 ‘회원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장’은 주민 77%의 동의를 얻어 지난 2월 국토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전환 수시공모에 신청됐다.

지난 3월 한국감정원 현장실사와 국토부 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쳤고 조만간 사업성 검토 및 주택기금 출자 심의를 앞두고 있다.

당초 ‘회원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장’은 16개동 1253가구를 건립해 이중 85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었으나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률 저하로 더 이상 사업추진이 어렵게 됐다.

따라서 국토부가 추진 중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전환방식으로 변경해 정상화를 모색하고 있다.

한편 회원3구역이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다면 전국 최초로 착공단계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사업으로 전환한 사례가 돼 전국적으로 33개소가 선정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장이 경남 최초로 들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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