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성치남)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19학년도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의 전남지역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은 지역 대학의 대학생들과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이 멘토-멘티로 만나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공감하는 멘토링 교육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실력과 잠재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지식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국장학재단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해 해당 사업을 시행한 전국 대학들을 대상으로 한 평가를 통해 17개 권역별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학을 권역별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했다.
순천대는 지난해 80명의 대학생 멘토들이 총 11,557시간을 활동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했고, 활동을 위해 편성한 예산 대부분을 장학금 지급 등에 효율적으로 운영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 전남지역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었다는 분석이다.
올해 주관대학 선정으로 순천대는 지난해 사업 예산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총 2억 1천만 원을 배정받아 사업 규모와 운영 인원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성치남 총장 직무대리는 “지역 사회의 선순환 교육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교육지원사업은 물론 꿈사다리 장학사업 등 다양한 교육 기부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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