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사이트를 제작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제작자를 협박한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야구방망이 등으로 제작자를 협박한 조직폭력배 A 씨 등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2일 청원구 오창읍 중심 산업로에 위치한 B편의점 앞 노상에서 제작비 반환을 요구하며 야구방망이로 제작자 B 씨를 협박한 혐의다.
경찰은 피해자가 조직폭력배들부터 성매매 사이트를 디자인 해준 뒤 돈을 돌려 달라며 협박을 받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에 착수했으며 피해자의 진술과 피해 지역 인근 CCTV를 분석해 A 씨 등 4명의 범행을 확인하고 이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관계자는 “A 씨 등이 운용한 성매매 사이트에 대해 성매매 등 혐의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