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장충남 군수가 관내 하천정비 사업장을 포함한 재해예방사업장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 추진 중인 여름철 재해대비 하천분야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오는 19일까지 약 60일 동안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이뤄진다. 특히 관내 하천 170개소(지방하천 26, 소하천 144)의 하천시설물과 하천정비 사업장의 안전관리 현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동면 무림리 정거소하천 정비공사 현장점검에 나선 장충남 군수는 “우수기를 앞두고 지역 주민들에게 침수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신속한 공사 추진과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안전총괄과 하천관리팀 김영진 팀장은 “하천시설물 현장점검에서 지적된 사항과 도출된 문제점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보완·정비할 예정이다”며 “대규모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국비요청을 통한 예산확보와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하천기능이 최적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총 148억의 사업비로 이동면 정거소하천, 창선면 부윤천, 광천소하천 3개소에 정비공사를 진행 중이고, 설천면 덕신소하천도 2020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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