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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박민서 총장, 변화와혁신통해 대학 경쟁력 높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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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목포대학교 박민서 총장, 변화와혁신통해 대학 경쟁력 높일것

제8대 박민서 총장 특별 인터뷰

Q1: 취임한 지 4개월여가 지나간 것 갔습니다. 소회가 어떠신지요.

2018년 총장 공백기가 1년여 가까이 있었으며 본의 아니게 재선거까지 치르면서 작년 12월 4일에 취임하였습니다. 취임 후에 현안 사업들을 추진하고, 또 저의 총장 취임 공약사항들의 실행 계획들을 정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남지역 16개 시도군 기관장들을 만나면서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의 협조를 구하였습니다. 국립대학 총장이 직접 기관장을 방문한 사례가 없다고 하시면서도 저의 방문으로 각 기관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직접 발로 뛰는 것이 우리 대학을 알리고 발전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현실에서 우리 대학만의 특성화된 전략으로 발전을 이어나가려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을 우리 학교 학생들과 지역사회 발전으로 나누면 우리 대한민국이 아름다운 사회로 갈 수 있는 기틀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Q2: 새학기가 시작되어 학교 캠퍼스가 활기차 보이는데 올해 목포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있는 계획들은 무엇입니까?

첫째, 지역과 상생하며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을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 저는 취임 후 전남 지역의 군수 등 기관장을 직접 만나 뵙고, 그 지역에서 원하는 연구 프로그젝트등 우리 대학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이런 활동들이 결국은 우리 구성원의 발전에 토대를 마련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구성원 모두 자긍심이 넘치는 행복한 대학을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최우선으로 우리 학생들이 성공하는 대학, 자신감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또한 연구 친화적 대학을 만들어 교수님들이 학생 진로와 미래를 책임지고 편안한 환경에서 연구에 몰입 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저는 지난 3월부터 “총장과 학과별 교수와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8개 단과대학 소속의 2~3개 학과 교수님들과 오찬 모임을 통하여 직접 교수님들과의 의견을 나누면서 대학 업무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젊은 신진 교수님들부터 그간의 경험과 연륜이 많은 교수님과의 대화를 통해서 우리 대학이 앞으로 나아갈 길들에 대해서도 정리를 하고 좋은 의견들을 많이 제시해 주셨습니다. 그런 소통을 통해 학교발전의 토대를 쌓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 지역 중심 국립대에서 전남지역의 명실상부한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로 도약하기 위해 대학의 시스템과 운영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대학의 조직 개편안을 지금 협의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통한 민주적 대학운영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대학 발전은 총장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대학의 주인인 우리 모든 구성원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Q3: 모든 대학들의 고민일 것 같은데요, 학령인구 감소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을 세우고 계신지요.

우선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입학자원대책위원회를 상시 가동할 계획입니다.

❍ 2020학년도 이후 고3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한 대안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신뢰성 제고를 위한 입학본부-학과 연계한 입시홍보 강화 방안

- 지역적 한계 극복을 위한 온라인 홍보 강화 방안

- 시대적 흐름에 맞게 입학전형의 제도적 개선 방안

- 대학본부의 경쟁력 있는 학과 발굴-육성 투자 확대 방안 등

❍ 입시현황 분석결과에 기초한 대학입학전형제도를 재정비 하려고 합니다.

- 종합전형 자기소개서 작성 폐지

- 수능 최저학력기준 학과별 차등 적용 복원

- 특성화고출신자 합리적 입학선발기준 마련

- 대학차원의 모집단위(학부제 등) 재정비에 따른 입학전형제도 재정비

❍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 방송매체를 활용한 광고, 인터넷 포탈 사이트 및 SNS 홍보, 입학본부 홈페이지 활용 온라인 이벤트 행사 개최, 입학본부 홈페이지 재구축 등

❍ 오프라인 홍보의 내실화를 기울이고자 합니다.

- 입학본부중심 지역별 맞춤형 홍보, 입학본부-학과 연계 홍보확대, 고교연계 학과 프로그램 지원 신설 등으로 홍보효과 극대화


Q4: 학령인구 감소는 대학 재정문제로 직결되는 문제 일 것 같은데요, 목포대 재정 상황과 국립대학의 재정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까요.

우리 대학은 교육부 정부재정지원사업 선정으로 예산확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국립대학 육성사업이 2018년도 선정되어 18억 9천만원을 지원 받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2023년까지 매년 20억 이상의 예산을 확보하였습니다.

❍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2019년 40억 5천만원을 배정받아서 우리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본 사업은 2021년까지 지속되는 사업으로 매년 40억이상의 예산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LINC 플러스 사업(연간 40억 내외) 진입을 통한 재정 및 취업 확대를 하여 사업 신청을 하여 지난주 금요일 컨설팅까지 끝마쳤습니다. 그 결과가 4월 10일 수요일에 나오기는 하나 섣부르기는 하지만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캠퍼스 시설 및 교육 환경개선을 위한 국고 예산 17, 320천 원 확보하였으며 또한, 대학발전기금 유치 확대를 통해 매년 6억 원 을 유치를 하고 있으며 이런 재원들은 다시 우리 대학 학생들의 장학금등으로도 사용이 되고 있어 재학생들의 교육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Q5: 앞에 질문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시점에서도 목포대학교가 2019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6.06대 1, 정시모집 경쟁률 4.17대1로 상당히 높았습니다. 이런 경쟁률이 높은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우리 대학은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 자율개선 대학선정 및 국립대학 육성사업평가 최우수(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와 함께 올해부터 광주·전남권 통학버스를 전면 무료로 운행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습니다. 그런 홍보의 결과이지 않나 싶습니다.

❍ 또한 , 모집단위 및 전형유형 지원 유연화 등 입시제도 개선, 학부제 모집단위의 성공적 정착(18년 신설) 등이 맞물려 얻어진 결과로 판단됩니다. 올해의 이런 결과가 매년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 전체 구성원들이 노력을 기울이려고 합니다.

Q6: 목포대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앞에서 잠깐 설명을 드렸지만, 올해 선정된 정부재정 지원사업으로 이미 선정되어 추진 중인 대학 육성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대학종합발전계획을 수정 보완하여 사업별 중점 과제 및 사업비 배정을 통하여 내실 있는 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현재 신청 준비 중인 LINC 플러스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계획이며 선정 이후 어떻게 잘 운영해 나갈것인가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 교육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첨단운송기계시스템학과, 스마트에너지시스템 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스마트비즈니스학과에 걸쳐 총 4개 학과의 첫 신입생으로 90여 명이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정부 청년 일자리 대책 중 하나로 우리 대학과 협약된 41개 기업체에 취업을 확정한 후 대학에 입학해 기업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제도입니다. 올해 첫 신입생이 입학한 만큼 더욱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잘 교육해 지역산업 인력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목포대학교 에너지 밸리 산업단지 캠퍼스가 2019년 9월 1일 개교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9월 개교를 하게 되면 저희 대학 기계 및 제어공학과,전자·정보통신공학과와 전남도립대 신재생에너지전기과,스마트에너지 정보통신과 학생 350여 명과 30여 명의 교수가 이전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개교 준비에 차질 없도록 진행할 예정입니다.

Q7: 지역인재 양성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목포대는“학생들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교육활동’을 위한 어떤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계신지요.

❍ 4차산업시대 사회요구에 따른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전공별 수업모델 개발 및 전공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환류시스템을 개선하려고 합니다. 전공별 체계적인 학과 전공수업 모델을 개발하고 교과과정을 개편하고,기초학습능력 미달 학생 관리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또한 학생들 중심의 핵심역량 강화 비교과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 입니다. 통합학사정보시스템에 학습 및 취업 등 전 분야에 대한“비교과과정”통합관리 및 인증체계 구축으로 학생역량 성과관리 이력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 취업지원실을 주축으로 학내 관련 부서와 협업하여 입학에서 취업까지 책임지는 학생 진로·학습·취업상담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 학과 진로 지도교수 상담을 중심으로 진로·취업·심리·학습·정신건강 등 다양한 상담 영역에 대해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려고 합니다.

❍ 입체적 연계상담 서비스 지원을 위해 MC큐브(MNU Consulting Cube) 상담 체계 구축


❍ 위기 및 중도탈락 예방을 통한 대학 생활 적응력 향상,진로설계 등 대상별 특화 상담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

❍ 외부 기관 운영 전문 직무교육과정 학점 인정 규정 마련

〈한국플랜트산업협회 등 교육운영 및 관련 산업체 취업연계기관간 인력양성 협력을 강화하고 이수자에 대한 학점인정 제도적 기반 마련〉

❍ 우수인재교육지원센터 학습 환경 개선 및 지원 확대

- 학습환경 개선 및 열람식 위주의 학습실 개선, 개인별 성과목표와 연계된 단계별 인재육성 프로그램 체계 구축

❍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맞춤 취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확대

❍ 해외취업 인프라 확대 구축 및 취업국가 다변화 추진

- K-Move스쿨 추가 진입 노력으로 미국, 일본 등 해외취업 등

Q8: 2018. 12. 31일 기준 공시된 목포대학교 취업률은 59.2%로써 특수목적대학을 제외한 17개 일반 국립대학 중 3위를 차지였습니다. 재학생의 취업률을 높은 이유와 앞으로의 방안은 무엇이신지요.

목포대학교는 학생 모두에게 진로지도 교수와 취업 전담교수를 배정하고 대학 일자리센터 취업 전문 컨설턴트와 연계하는 일대일 맞춤 진로․취업 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 대학 생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목포대학교는 해외 취업, 청년취업아카데미, 취업연계 장기 현장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예로, 해외 취업 프로그램 K-Move 스쿨 베트남 수출입 전문가 취업 연수 과정을 2016년부터 3년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00% 성공 취업 률을 달성하고 있고 그 결과 2018년 고용노동부 해외 취업 우수 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3기로 참여했던 학생들 중 1명은 취업을 했고 나머지 8명은 면접을 끝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두 좋은 성과가 나올거라고 예상합니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인문, 사회, 예체능 계열 학생들의 취업 촉진을 지원하는 특화 과정으로 국립대학에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운영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 또한 고용노동부 2018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런 결과로 2019년 미디어 커머스 과정, 웹 큐레이터과정 등 3개 과정 운영을 할 예정입니다.

Q9: 대내외적 요인으로 대학이 위기라고 합니다. 특히 급변하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대학들이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포대는 어떠한 혁신을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교육부의 2019년 주요 업무 보고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국립대학의 설립목적 및 지역 수요를 반영한 지역의 교육·연구·혁신의 거점으로서의 공적 역할 강화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혁신의 거점으로서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교육부에서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재정지원을 올해 늘리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서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가된 것이 지역 국립대를 중심으로 대학 간 공동연구, 공동 교육과정 운영, 실험 실습 기자재 공유 등 연계・협력 네트워크 활성화입니다. 저는 이런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 확대가 눈에 보이는 지역 대학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특색에 맞게 상생협력하고 지역의 우수 학생들을 지원하고 교육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Q10: 전라남도는 16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습니다. 목포대학교에서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인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간의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추진 계획들은 무엇인지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대학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전남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20여 차례에 거쳐 지속해서 건의를 해 오고 있습니다. 기존의 의과대학 설립이 아니라 의료취약지역 공공보건의료 인력 확충을 근간으로 하는 목포대학교 의과대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2017. 8. 12. 전 최일총장, 전 박홍률 목포시장과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와 회동해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2018. 7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용역기관 :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대학은 의료취약지역 공공보건의료 인력 확충으로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 확대 및 공공의료 지속성 확보를 필요로 한다는 점을 전략으로 삼고 향후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로 더욱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 연간 100~200명 규모의 의과대학 정원 증가 필요(이종구 등의「의료취약지역 및 공공의료분야 의사 인력 양성방안 연구」(보건복지부, 2013)

❍ 타당성조사 용역기관의 용역수행과정 적극 협력 및 주기적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며, 중앙정부 및 국회대상 지속건의(인적네트워크 적극 활용)를 하고 있습니다.

❍ 또한, 전라남도, 목포시, 무안군 등 지자체와의 공동 협력 대응을 하고 지속적인 언론홍보를 통한 유치 필요성 을강조, 유치 붐 조성을 해서 우리 지역에 의과대학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11: 지역사회의 중심 거점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의 여러 단체들과의 협력이 불가피하다 생각됩니다. 언론, 지자체, 지역 산업체 등 그들과의 협력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무엇인지 소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취임 후 저는 지역과 상생하며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이 되고자 대학과 인접한 지역 관계기관과 전남 서남부권 자치단체를 방문하였습니다. 여러 자치단체장을 찾아가 우리 대학의 발전 청사진을 설명해 드리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목포대학교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도 구하였습니다.

올해 개교 73주년을 맞는 목포대는 그동안 5만여 동문을 배출하는 등 지역의 뿌리 깊은 나무처럼 성장하며 지역의 희로애락과 함께해 왔습니다. 또한 목포대는 시대가 요구하는 흐름의 중심에 서서 소명감을 갖고 지역 균형 발전과 고등교육의 새로운 미래전략 수립에도 앞장서 왔습니다.

지역사회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앞으로도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대학의 책무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Q12: 목포대 교수들에 대한 처우문제는 ?

국립대학교의 교수들에 대한 처우를 언급한다는 것이 거점대학과 지역중심 대학간의 규모가 달라 어디가 더 잘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목포대학교에 재직중인 교수님들을 위하여 저 나름대로의 노력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먼저 교수님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연구하고 교육을 할 수 있는 대내외 연구 및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수님들의 연구 수준 향상을 위해 신진교수 연구지원금을 상향하고 교내연구비 지원 규모를 100% 이상 대폭 늘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파견 교수의 선발인원을 현행대비 2배 이상 확대 선발하고 지원금도 상향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소규모 연구회, 교수-학생 연구 활동 동아리, 학제 간 융합연구 등 연구활동 지원예산를 확대하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연구자 친화형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고자 산학협력단 조직 역량강화를 통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연구자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Q13: 총장님이 가진 교육신념이 무엇인지 설명바랍니다.

제가 목포대학교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면서 또 어찌보면 인생의 선배로서, 또 스승으로서 우리 학생들에게 가르치려고 하는 것이 좋은 인성입니다. 제가 사회복지학과 교수여서 이런 생각이 더 깊은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의 사회는 모든 사람과 상생해서 살아가는 곳이지 않습니까.

초․중․고등학교를 거쳐서 대학에 들어온 학생들이 이미 자신만의 가치관과 인성이 갖춰져 있겠지만, 저는 그래도 올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들이 사회의 우수한 일원이 되고 직장생활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이야기 해서 기본이 잘 갖춰진 학생을 교육시키는 것이라고도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지식만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얻은 지식을 다시 재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Q14: 마지막으로 재임기간동안 목포대를 어떤 대학으로 만들 것인지, 목포대의 비전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목포대학교가 수도권 지역의 대학처럼 똑같은 행보를 할 수는 없습니다. 지역 사회가 요구하는 혁신적인 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우리 대학의 <MOVE 2025> 비전인 지역과 더불어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최고 국립대 입니다. 비전에서 보이듯이 우리 대학이 지역발전과 현재 재학생들, 지역의 예비 대학생들에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 젊은 학생들에게 4년 대학 생활을 통해서 자신의 꿈과 미래를 현실화시키고 펼칠 수 있는 비전을 정확하게 주고 싶습니다. 대학 생활을 좀 더 즐겁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또 다른 대학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려고 저와 저의 모든 교직원이 노력을 할 것입니다.

이런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교육 활동을 통해서 우리 학생들은 자신의 삶에서 할 수 있는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도록 실행할 것입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우리 지역민들과 예비 목포대 학생들에게 대학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보고 또한 같은 배경을 갖고 공동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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