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총감독에는 한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신현식 겸임교수(42세)가 무주반딧불축제를 글로벌축제로 도약시키는 중책을 맡게 됐다.
진용훈 위원장은 “올해가 2년 연속 대표축제의 명성을 지키고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굉장히 중요한 때인 만큼 관련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분을 총감독님으로 모시게 됐다”라며 “총감독과 합심해 무주반딧불축제가 친환경축제에서 생태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12일 위원회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신 감독은 “이번 축제는 20여 년간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 온 무주반딧불축제가 지속가능한 성장축제, 도시브랜드와 문화생태계 구축 축제로 가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축제 주제와 특성에 맞도록 장소와 콘텐츠 등을 업그레이드 하고 지역주민의 참여와 관람객 유치 확대를 위한 고민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난 20여 년을 지나오며 안게 된 문제들을 냉철하게 짚어 극복하고 새로운 20년을 바라보는 비전과 가치로 23회 축제를 설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신현식 총감독은 2017-2018 평창윈터페스티벌 총감독(평창송어축제 강원도 우수축제에서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승격)을 비롯해 평창올림픽 개최지역(평창, 강릉, 정선) 겨울축제 자문위원, 2018 문체부 문화관광축제 컨설팅 위원, 2017 새만금노마드페스타벌 총감독, 2015-2016 영덕대게축제 총감독(경상북도 최우수축제에서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승격), 2013-2014 평창효석문화제 총감독(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승격) 을 지내며 리더십과 추진력을 인정받아왔다.
한편,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8월 31일부터 8일까지 9일 간 반딧불이 서식지와 무주읍 예체문화관 일원에서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주제관 관람, 반디별 찾기, 낙화놀이, 섶다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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