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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제3훈련비행단, 병사 평일외출제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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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제3훈련비행단, 병사 평일외출제도 인기

사회 단절에 대한 압박감 해소ㆍ긍정적 병영생활 등 효과

공군제3훈련비행단(3훈비)은 사회와의 소통 증진과 경남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병사 평일외출제도와 연계해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평일외출은 평일 일과시간 이후(17:30~21:30) 희망하는 병사들이 외출을 나가는 것으로 지난 2월부터 전군이 실시하고 있고, 한 달에 두 번 사용할 수 있다.

특별히, 3훈비는 평일외출 시행에 따라 지역 축제와 연계해 광양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축제, 남해대교 등 경남지역 주요 명소와 축제장을 방문하고, 축제현장에서 공연과 먹거리 등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공군 제3훈련단 장병들이 평일외출제도를 이용해 사진을 찍으며 낙동강 유채축제를 즐기고 있다.ⓒ제3훈비

이에 따라 병사들의 사회와의 단절에 대한 압박감 해소와 긍정적인 병영생활 등의 효과와 더불어, 경남지역에 대한 이해 및 관심도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에 방문한 3훈비 항의대대 윤충희 병장은 “현재 경남지역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지만, 휴가 때 보통 집으로 가기 때문에 부대 주변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잘 몰랐다. 평일외출 덕분에 지역 명소를 알게 되고, 동기들과 함께 여행 온 기분으로 지역축제좋은 추억을 쌓게 되어 좋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일외출과 지역축제 연계를 계획한 이진우 주임원사는 “병사 휴대폰 사용, 평일외출제도가 생기면서 병영문화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며 “활기차고 밝은 병영문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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