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우수한 에너지정책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시청 1층 로비에서 '독일의 에너지전환 로드쇼 & 클린에너지도시 부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시와 독일 외교부, 주한독일대사관, 한독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며 독일의 에너지전환과 부산시 클린에너지 정책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독일의 에너지전환 로드쇼'는 지난 2013년부터 뉴욕 UN총회, 폴란드 바르샤바 궁전 등 13개국 80여 도시를 순회하고 있으며 에너지전환에 대한 전 세계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는 순회 전시회다.
올해는 대한민국에서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개최하며 특히 부산에서는 독일 외교부가 부산시와 공동으로 국제교류전을 개최하게 돼.
개막식은 오는 15일 오후 3시에 열리며 베르트 뵈르네르(Weert Boerner) 주한독일대사관 부대사, 정진성 주한독일명예영사, 부산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 부산시의회 김부민 경제문화위원장 등 국내외 주요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 정태효 클린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국제교류전을 통해 부산시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앞으로 양국 간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신기후체제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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