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허석)는 강원도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지난 8일부터 ‘쌀 1톤 모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쌀) 지원활동은 순천시민 한명 한명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주민들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솔선해서 발 벗고 나섰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쌀 모으기는 시민이나 자원봉사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동참하는 방법은 쌀(1kg)을 순천시 자원봉사센터 교육장(덕암길 61)으로 택배로 보내주거나 직접 가져다주면 된다.
순천시는 쌀 1톤이 모아지면 바로 강원도 고성으로 출발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선순례 센터장은 “큰 화마(火魔)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물적 피해와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 뜨거운 불길로 인해 생긴 상처를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덮어주고 치유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런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자원봉사자들은 피해복구지역에 인력이 필요할 시 즉시 동원해 복구 작업에 동참할 계획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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