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시장은 이날 ‘가포신항’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항만에 대한 여러 의견을 청취했다.
'가포신항’은 지난 2015년 개장해 물동량이 연 10% 이상 증가하는 마산항의 대표적인 부두다.
이곳은 1.3km 부두에 5개 선석을 가진 자동차 수·출입과 전자기기, 기계, 농수산물 등 창원지역 생산품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마산항 진입도로 건설공사’는 가포신항 항만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항만지원시설로 전액 국비로 건설되며 2012년 1단계 공사가 완료됐다.
'가포신항터널’이 포함된 2단계 공사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가포신항터널로 월영동 방면에서 가포 IC(국도5호선)까지 접근시간을 단축하게돼 도심지 교통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월영동 부영아파트 옆 ‘하수 예비처리장’은 하수처리의 전 단계 공정을 하는 곳으로 아파트가 예정대로 준공되고 주민들이 입주하게 되면 악취 민원이 예견되는 곳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가포신항은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주요 기반 시설로 올해 말 마산항 진입도로 공사가 완료되면 가포신항 이용과 배후부지 활용도가 높아지는 만큼 창원시 경제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하수 예비처리장에 대해서는 원인제공자 측에서 충분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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