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저소득 대학생 해외연수 지원사업인 ‘파란사다리 사업’ 전북․제주권 주관 대학에 선정된 전북대학교가 이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기 개발과 진로개척에 꿈과 열정을 지닌 대학생에게 해외 연수 경험을 지원함으로써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70%)와 주관대학(30%)이 공동으로 경비를 지원해 해외 대학에서 4주 동안 연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전북대 72명, 전북·제주 권역 타 대학 18명 등 총 90명을 모집키로 하고 오는 26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
파견 대학은 캐나다 센테니얼주립대학과 영국 울버햄튼 대학, 중국 상해대학, 필리핀 산호세 대학, 베트남 하노이대학 등이며, 대학별로 4주 동안 연수 후 최대 6학점도 인정받는다.
학부 재학생으로 소득 5분위 이하, 장애인, 탈북자 중 한 가지에 포함되면 지원이 가능하다.
균등한 기회 보장을 위해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입학자, 교육부 ‘글로벌 현장학습’ 또는 ‘WEST 프로그램’에 이미 참여했던 학생, 2019년 1학기 조기졸업 신청자 및 예정자,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은 참여가 제한된다.
참가 신청서와 수학 계획서, 질병 확인서, 성적증명서, 복수여권 사본, 통장사본, 재학증명서, 출입국에 관한 사실 증명, 건강진단서 등의 서류를 전북대학교 국제협력부에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접수 후 5월 2일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고, 5월 3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다만 지원자가 많으면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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