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11월부터 국제자매도시 관계로 우정을 나눠온 중국 청두(成都)시 대표단 일행이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김천시를 방문했다.
중국 공산당 청두(成都)시 위원회 허쥔(何軍) 부비서장을 비롯한 일행은 자매도시 김천과 향후 우호교류 협력 분야의 다각화 및 청두(成都)시에서 개최할 여러 행사에 김천시를 초청하기 위해 방문했다.
허쥔 부비서장은 “직접 중국에서 가져온 초청장을 전달하고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청두(成都)시의 발전상을 소개한 뒤 오는 6월 개최하는 2019년 청두(成都)시 국제우호도시 시장혁신포럼 초청행사와 8월 개최하는 세계경찰관소방관체육대회에 김천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꼭 참석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김천은 청두(成都)시에 비해 인구가 적지만 혁신도시 조성과 드론 산업 및 자동차 자율주행, 튜닝 산업 육성으로 재도약하고자 하는 저력 있는 도시”라며 “양 도시가 교통 중심지로 기능하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많은 인적·기술적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두(成都)시는 인구 1,600여만 명, 면적 12,390㎢의 큰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서남내륙지역 거점도시로 농업, 식품, 의약, 첨단산업 등이 발달한 교통의 중심지이며 김천시와는 1996년 첫 교류와 함께 2000년 정식 자매결연을 체결하였으며, 주로 경제, 스포츠 문화 분야에서 교류를 맺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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