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포도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영월포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억 4000만 원의 사업비로 포도 신규과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월군의 포도 재배 면적은 96헥타아르다. 석회암 토양에서 재배되고 수확기에 일교차가 커서 당도가 높고 신맛과 단맛이 잘 조화되어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영월군에서는 기존 포도 생산단지 또는 인근 지역에 신규과원 조성을 지원해 단지 규모를 확대하고 과수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명품 농산물로 육성할 방침이다.
포도 과원 조성을 위한 덕 및 비가림시설, 관수시설 설치 1000평방미터 당 사업비 700만 원 중 50%를 군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가 냉해의 위험이 적고 수원확보가 가능하며 과수분야의 재배기술을 보유한 농가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4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 소득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영월농업기술센터 이용순 소득지원과장은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월포도의 면적확대는 물론 노동력 절감을 위한 활대교체, 운반레일 설치 등 포도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시설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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