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경주에서 현장소통 토론회 열다.

임종식 도교육감 현장에서 답을 찾다.

▲토론회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중인 임종식 도교육감 ⓒ박종근 기자

경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9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경주교육지원청, 각 학교 관리자와학부모 및 지역민과 관계기관들이 함께 ‘지역현장소통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경주교육지원청 주요업무 보고회는 경북교육청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공동체 자유공개토론 방식인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기존 업무 보고회 의 일방적인 발표와 질의 응답방식에서 탈피, 경주지역의 다양한 교육에 바라는 의견을 토론하고 교육정책에 직접 적용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유토론 답변에 나선 임종식 도교육감ⓒ박종근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권혜경 교육장)은 이날 올해 주요 정책과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과 개선안들을 질문하고 임종식 교육감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경주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질문에서 ‘시 울림이 있는 학교’ ‘작은학교 살리기’와 대형 아파트 입주로 학생수가 급격히 늘어난 현곡초등학교의 향후 운영방향, 대로변에 위치해 등, 하교 시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동방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확대등지역 교육 현안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논의 됐다.

임종식 도 교육감은 "주요업무 보고를 다모임과 토론회 형태로 처음 진행해보니 자유토론이 소통의 폭을 넓히고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하며, 교육현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며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좋은 정보와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