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이 필요하면 어느 때나 농기계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임대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군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4개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토요일 휴일근무를 실시하고 일요일에는 중부농기계임대사업소만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영농철 임대농기계 사용이 매년 8% 급증함에 따라 군은 농작업 시기에 농기계 사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농기계 예약서비스를 실시한다. 3일 전 예약을 통해 작업하고자 하는 시기에 임대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다.
군은 10년전부터 권역별로 4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운영, 지역별로 농가의 접근성을 높혀 이용에 불편함에 없도록 해왔다.
총 24종 735대의 농기계를 보유하여 고가의 농기계 구입비용도 최소화했다.
또한 농작업 기계화를 통해 농업인들의 작업능률향상과 고령화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 해결에 크게 기여하면서 임실군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높여오고 있다.
군은 임대농기계는 농가분들이 함께 공유하는 기계인 만큼 작업시에는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3월 농한기에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700여명을 교육해 현장 안전조치를 강화하는 등 농작업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 왔다.
심민 군수는 “농기계가 대부분 비싸다 보니 형편상 살 수 없는 농가들이 많아 농사를 짓는 데 어려움이 컸는데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효율적인 농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에도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여 노후장비 교체지원사업을 통해 원활한 작업이 이뤄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관리기 등 14종 97대의 농기계를 구입해 현장에 활용하면서 영농철에 활력있는 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예전에는 면적이 작은 작목은 수작업으로 했지만 지금은 임대사업장에 다양한 농기계가 비치 되면서 적은면적도 기계작업을 할 수 있어 농민들의 필수기관으로 안착했다.
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만족 농기계임대 사업장 운영을 통해 농업비용 절감은 물론 신소득작목 육성에도 농작업 기계화 촉진을 통해 효율적이고 행복한 농작업이 이뤄질수 있도록 행정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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