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지난 3월 하순부터 2주에 걸쳐 신입생 1706명을 대상으로 NEO-II 성격검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검사는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력 향상과 개인별 적합 상담유형 도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NEO-II 검사는 피검사자 성향이 환경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적응과 부적응을 나타내는지 진단한다.
이번에 파악된 학생 개인별 성격과 대학적응 수준을 감안한 지도교수와의 상담이 예정돼 있다. 필요할 경우 전문상담도 실시한다.
학생들은 이번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 특성을 이해하게 돼 대학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문범수(컴퓨터공학과 1) 학생은 “결과를 바로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다. 검사결과를 통해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동대 학생상담센터 오승아 센터장은 “1학년 새내기들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다양한 심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며, ”위기관리 및 진로진단, 자기효능감 증진 및 스트레스 관리, 감정코칭, 행복나누기 등 여러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