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8일 민선7기 공약사업인 ‘빅데이터 구축 비포서비스 구현’을 위한 빅데이터 과제발굴 용역 완료 보고회를 장충남 군수, 노영식 부군수, 국장, 관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빅데이터 분석은 남해군이 추진 중인 사업 또는 추진 계획인 사업에 대한 정확한 예측으로 객관적인 정책결정과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군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월 31일 ㈜SOC소프트와 과제발굴 용역 계약을 체결한 이후 공약사업, 군정현안·시책사업, 군민소득 증대, 생활불편 해소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에 대한 데이터 보유 현황, 필요성, 추진의지 등을 파악해 과제발굴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전 관과소의 95개 팀을 대상으로 대면 인터뷰를 실시해 89건의 과제를 발굴했으며 법적검토 4건, 데이터 수집불가 14건, 예산초과 6건, 중복과제 2건을 제외한 63건을 검토한 결과 13건의 과제를 추출했다.
남해군은 13건의 분석가능 과제 중 군의 정책결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노인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 인력배치 방안’ 등 5건의 과제에 대해 부서 심층 인터뷰를 거쳐 우선순위에 따라 분석과제로 선정했다.
한편, 군은 올해를 데이터 기반의 과학행정을 추진하는 원년으로 삼고, 이번 빅데이터 과제발굴로 도출된 과제들에 대해 순차적으로 분석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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