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지난해 말 기준 기초연금 수급자 512만명 넘어

어르신들의 노후소득보장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은 8일 지난 한해 동안 기초연금수급자 51만 명이 신규로 신청하면서, 기초연금 혜택을 받는 어르신이 512만 명(‘18년 말 기준)이 넘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2018년부터 65세가 되면서 신청안내문을 받고도 상담·신청하지 않는 어르신들에게 모바일 안내를 통해 단전·단수 가구 등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분들을 발굴하고 1:1 맞춤형 개별상담 등을 통해 안내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6월부터 7만8000명에게 모바일 안내를 보내고 있으며 이 가운데 1만8000명이 기초연금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또, 기초연금 수급률을 높이기 위해 65세 도래자와 수급희망 이력관리 신청자(53만4000명)외 수급가능자 39만8000명을 발굴해 신청안내를 했으며, 이 가운데 12만3000명이 기초연금을 신청했다.

이같은 공단의 활동 노력으로 2014년 기초연금제도 시행 이후 65%~66%대 머물던 기초연금 수급률이 2018년 처음으로 67.1%를 기록했으며 거소를 추적하기 극히 어려운 10만여명의 거주불명등록자등을 감안하면 실질수급률은 68%를 넘어선다.

한편, 올해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5만원 이하, 부부가구 8만원 이하의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은 기초연금액이 월 최대 30만원으로 인상돼 이달 25일부터 지급받게 되며, 약 154만 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주 이사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해서 기초연금이 국민연금과 함께 어르신들의 노후소득보장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