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에서는 섬진강댐 건설 이후 지속돼 온 전북 임실 지역 주민들의 교통피해 현실을 재조명하고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을 중심으로 구체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965년 준공 완료 된 섬진강댐은 대한민국 최초의 다목적댐으로 연간 3억 7000만m3(약 220억원)의 관개용수, 150MW(130억원) 수준의 발전용수를 공급하는 대표적 수자원 시설이다.
그러나, 임실군의 경우 다목적댐이 소재한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수변순환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주변 지역 주민들의 교통피해가 50여년에 걸쳐 지속돼 오고 있다.
이에 이용호 의원은 2018년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를 집요하게 설득해 ‘옥정호 수변 관광도로 시행을 위한 실시설계용역비(2억원)’를 최초로 확보해 50년 묵은 현안사업 해결의 단초를 마련했으며, 현재 용역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용호 의원은 “댐 건설로 발생한 주변 지역 고립 및 교통 불편의 책임은 전적으로 국가에 있다.”며 “이제라도 정부가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에 앞장 서 댐 건설로 발생한 지역 고립 및 낙후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선기 전북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임실군청과 국토교통부,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전북도창 관계자들을 비롯해서 주님대표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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