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동안 울긋불긋한 진달래를 보기 위해 전국의 상춘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천주산 진달래는 이원수선생의 ‘고향의 봄’의 창작 배경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노래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진달래가 붉은 융단처럼 온산을 덮어버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창원시는 천주산 정상 아래에는 진달래가 집단 군락지를 이루고 있어, 진달래를 감상하기 위해 나무데크를 설치해 누구나 편하게 꽃의 향연을 즐기도록 했다.
가족, 산악동호회, 직장동료 등 삼삼오오 짝을 이룬 상춘객들은 진달래를 배경으로 하여 멋진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일상 스트레스를 마음껏 날려버렸다.
많은 상춘객, 아름다운 달천계곡, 신선한 날씨, 멋진 공연 등이 어우러져 한층 더 열기를 더하였다.
축제는 6일 오전 시민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줌바댄스, 태권도시범, 초청가수 공연, 가요제 예선 등이 있었다.
7일에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인파속에 사물놀이, 기념식, 가요제 결선 및 시상식, 설하윤 등 초청가수 공연 등이 이어졌다.
부대행사인 북면 막걸리와 북면농가 우유 시식회, 사생대회 및 백일장이 열리고 체험부스가 운영돼 한층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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