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강원본부(본부장 이봉희)는 5일 고성 및 속초 산불 발생 지역 일대에서 피해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강원본부는 산불이 발생한 4일 오후 9시 속초지사에 강원본부 산불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강원본부장을 비상대책본부장으로 상황실(12명), 비상복구반(247명), 피해대책반(10명)을 운영했다.
속초지사 적색비상을 비롯해 본부 8개 사업소는 비상발령을 가동하고 직원 156명, 협력사 직원 91명 등 모두 247여명의 직원들은 피해 상황 파악과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5일 새벽부터 강원본부 직할 봉사단원 20명과 강릉특별지사 봉사단원 10명은 속초지사에 집결해 생수 800병, 라면 800개, 멀티탭·휴대폰 충전기 50개 등의 구호물품을 속초시청과 토성면사무소 이재민 대피소에 전달했다.
한전 강원본부 관계자는 6일 “산불 비상대책본부를 재해상황 종료시 까지 운영해 피해설비 복구, 이재민 지원 등 피해 복구와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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