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골든루트 동편도로 확장키로

내년 공사 착수 2022년까지 완공 계획...출퇴근시간 단축 물류비용 절감 기대

김해시는 5일 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 동측 진입로 확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영주택과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도로 확장 공사에 착수해 202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골든루트산단 내 공동주택을 짓는 부영주택은 해당 도로 970m 구간 2~3차로를 3~5차로로 확장하는 사업비 156억 원의 70%인 110억 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내외동 사거리에서 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의 진입로의 출·퇴근 시간대에 항상 힘들게 하고있다. ⓒ프레시안(조민규).

골든루트산단 진입도로 폭은 북측 4차로, 남측 4차로, 동측 2~3차로이며 주촌면 내삼리와 골든루트산단 내 기업체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내삼리에서 장유와 서김해IC 방면 차량 통행이 늘면서 출퇴근 때마다 노폭이 좁은 동측의 교통정체가 심한 편이다.

시 관계자는 "동측 도로 확장이 완료되면 골든루트산단 근로자들의 출퇴근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뿐 아니라 외동사거리 교통 혼잡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