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에서 나온 말이다.
이날 지역 노동계·경영계·전문가·정부기관이 함께 참여해 노사관계와 일자리 등 지역노동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노동현안에 대해 보다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노사민정협의회 참여위원 수를 확대했다.
먼저 이 회의에서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계획과 주요 노동정책 등 노사관계 현황과 대책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위원들은 노사민정협의회 기능 확대와 사업장 노사관계 안정화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올해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광역·기초지자체 노사민정 협력강화 사업 등 3개 사업을 추진했다.
이로써 ▲제조업 사업장 노동환경 개선 ▲산업재해 감소방안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노사민정 상생협력 공동선언은, 지난해부터 사업장 노사갈등 증가와 산재사고의 사회적 이슈, 스마트공장 보급 등에 따라 지역 노사관계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
이 자리는 경상남도, 한국노총 경남본부, 경남경영자총협회, 창원고용노동지청 등 정부기관과 지역 노사단체 대표가 다함께 참여해 의미가 있었다.
이들은 "산업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노사관계 운영을변화한 노동관계제도가 산업현장 안착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한다"며 "산업재해예방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재사고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한다"고 선언했다.
또 "스마트공장 확산과 노동자 건강권 확보사업에 공동참여 산업혁신과 노동복지 향상을 동시에 추구한다"고 덧붙였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올해부터 근로시간 단축 등 개정된 노동관계제도 시행으로 사업장 노사갈등 증가가 우려된다"고 하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 노사민정이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협의회 위원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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